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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왓포드의 사니노 감독이 공격진의 잇단 부상 공백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사니노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옵저버를 통해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왓포드는 오는 16일 반슬리를 상대로 2013-14시즌 챔피언십 36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박주영을 포함한 다수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박주영은 지난 6일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서 근육 부상을 당해 지난 12일 열린 돈캐스터전에 결장했다. 또한 공격수 포어스티어리(이탈리아) 역시 부상으로 인해 반슬리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니노 감독은 "박주영과 포어스티어리 없이도 경기는 치러야 한다"며 "공격진의 부상 공백이 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11명만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면 문제는 되지 않는다"며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에 대한 안타까움을 애써 숨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니노 감독은 안냐(스코틀랜드) 맥구간(잉글랜드) 같은 미드필더들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는 것도 고려 중에 있다.
사니노 감독은 박주영의 반슬리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박주영과 포어스티어리의 반슬리전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왓포드는 올시즌 챔피언십서 11승12무11패의 성적으로 24개팀 중 11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잉글랜드)서 임대된 박주영은 왓포드서 올시즌 챔피언십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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