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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박주미가 9세 연하인 배우 이동욱과의 키스신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 연출을 맡은 홍성창 PD 등이 참석했다.
박주미는 이동욱과의 키스신에 대해 "우리 키스신은 공동묘지에서 찍었다. 바스트만 찍는 거라서 감정신인데도 불구하고 (공동묘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찍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동욱과의 키스신에 대해 "남편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한테 와서 이야기할 성격도 아니다. 나도 이야기하려다가 그냥 다른 얘기하고 그랬다. 방송 보면 알겠지 싶다. 어색하게 이야기를 안 하고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최초 2부작 3D드라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온 홍성창 감독과 2013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D뿐만 아니라 2D로도 시청이 가능하며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배우 박주미.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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