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넥센에 패했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넥센에 패한 SK는 시범경기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SK는 타선이 12안타를 때리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지만 선발로 나선 윤희상이 4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주춤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5-7에서 김강민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동점과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윤)희상이가 매 이닝 실점한 부분이 아쉽지만 정규시즌 시작 전에 좋은 경험이 되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춤한 방망이가 살아난 것이 긍정적이다. 타선에서 (김)강민이와 (나)주환이가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강민은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 나주환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주말에 경기가 편성돼 있지 않은 SK는 15일 휴식을 취한 뒤 16일에는 자체 홍백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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