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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탈수증상과 고열에 시달리는 이영아를 밤새 간호하는 동료애를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병만족 김병만, 봉태규, 이영아, 김동준, 서하준과 최강자족 추성훈, 임원희,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의 생존대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팀닥터는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았다. 병만족의 홍일점 이영아의 컨디션이 극도로 나빠진 것. 이어 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이는 이영아를 진찰한 팀닥터는 "탈수증이 좀 있고, 열도 난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영아를 걱정스레 바라보던 부족원들은 이영아가 잠이 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아픈 이영아를 위해 밤새 교대로 불을 지피며 간호하는 동료애를 보였고, 이영아는 기운을 차렸다.
이영아는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아픈 걸 다 알고 정말 많이 챙겨주더라. 그래서 이런 가족 구성원이 또 생기는구나싶었다"며 "오기 일주일 전부터 감기몸살이 너무 심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 아픈 것도 참고 더 힘을 냈었다"고 밝혔다.
한편, 병만족은 최강자족과의 헝거게임에서 2:1로 압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아를 밤새 간호한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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