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04에 아쉽게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서 샬케에 1-2로 졌다. 지동원은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가 팀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홍정호는 벤치를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베르너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2분 샬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보아텡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훈텔라르가 차 넣었다.
분위기를 탄 샬케는 후반 4분 훈텔라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0분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38점으로 6위를 유지했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마인츠(38점), 묀헨글라드바흐(36점) 등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순위가 하락할 위기에 놓였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