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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날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지난 해 신시내티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이젠 상대팀 선수로 마주하게 됐다. 상대 선발투수는 자니 쿠에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2루 땅볼을 쳤고 이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신시내티는 6회초 좌완 제프 프랜시스를 구원투수로 내세웠고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이번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160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2-1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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