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팬들을 위한 챔피언스필드는 야구인들의 염원이었다.”
KIA가 역사적인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경기서 두산에 4-6으로 패배했다. KIA는 8회 대타 나지완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쳤으나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로가 2실점 패전을 떠안으며 허무하게 패배했다. 개장 첫 경기서도 불펜 불안을 드러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챔피언스필드는 좋은 구장이다. 팬들을 위한 구장이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됐다. 팬들이 보기 좋을 것이다. 챔피언스필드는 야구계의 숙원이었고 새 구장에서 뛰는 건 모든 야구인의 염원이었다. 상당히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중간 투수들과 마무리 투수의 투구 결과가 나빴지만 올해는 결국 중간 투수들이 잘 해줘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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