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점점 페이스가 올라간다.”
두산이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경기서 KIA에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현승이 8회 동점 투런포를 내줬으나 타선이 9회 KIA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에게 2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한국 감독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역시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경기 승리도 기록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유희관의 투구가 좋았다. 본인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타격도 상승세다. 점점 페이스를 찾아간다. 베이스러닝 실수가 있었다. 원인을 알기 때문에 고쳐가겠다. 연습 삼아 작전을 내봤는데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을 알 수 있었다. 허경민 김재환 최주환 등 백업 선수들을 기용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믿고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송일수 감독.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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