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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이 시즌 4번째 도움으로 기록하며 PSV 아인트호벤의 7연승을 견인했다.
PSV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서 비테세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2일 고어 헤드 이글스전서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데파이의 결승골을 도왔다. 데파이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박지성이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해 데파이가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박지성은 후반 34분까지 뛰며 맹활약을 펼쳤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리그 7연승을 내달린 PSV는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페예노르트와 트벤테를 제치고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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