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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시범경기서 완벽한 피칭을 했다.
시카고 컵스 임창용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4개였고 스트라이크는 9개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까지 찍혔다. 임창용은 세 차례의 시범경기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0-4로 뒤진 6회말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저스틴 맥스웰에게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후속 제이슨 맥도널드에겐 직구를 던져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브릿 에이브너에게도 직구를 던져 3루 땅볼로 처리했다. 1이닝 퍼펙트 피칭이었다.
컵스는 캔자스시티에 6-5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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