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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클래식 스릴러 영화 '그랜드 피아노'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그랜드 피아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일라이저 우드와 '2012'의 존 쿠삭,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내달 17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랜드 피아노와 연주를 시작하려는 듯 한 피아니스트의 뒷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암흑 속에 가려져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라이저 우드의 얼굴은 앞으로 그가 어떤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랜드 피아노'는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어떤 피아니스트도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라 신케트'를 완벽히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라는 소재와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랜드 피아노'는 클래식과 스릴러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클래스가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천재 피아니스트 톰으로 변신한 일라이저 우드와 지능적인 범인 역할을 맡은 존 쿠삭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울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빠른 템포의 피아노 선율은 어둡고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편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그랜드 피아노'는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그랜드 피아노' 티저 포스터. 사진 = ㈜미디어데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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