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LG 트윈스 정의윤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의윤은 16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초 2번째 타석서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한화 바뀐 투수 유창식의 3구째 144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난 높은 코스 직구를 기막히게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한화 좌익수 김경언도 타구를 바라보기만 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범경기 2호포다.
한편 LG는 정의윤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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