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좋았다.”
두산과 KIA가 16안타, 15볼넷을 주고 받는 난타전 속에 7-7로 비겼다. 두산은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불안한 마운드를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해부터 나타난 특성 그대로였다. 두산은 타선이 KIA 불펜을 잘 공략했으나 좌완 정대현, 허준혁, 사이드암 변진수 등이 송일수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홍상삼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는 5이닝 2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경기 중반 역전을 당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좋았다. 선발 볼스테드는 2실점했지만 앞으로가 기대된다. 홍상삼, 윤명준은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 일부 야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으나 개막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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