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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류진이 아들의 솔직한 발언 때문에 깜짝 놀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튼튼 캠프를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진은 캠프를 떠나기 전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며 아들 임찬형에게 "집에서 나가고 싶을 때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찬형은 "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 아빠가 싫을 때 나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대답했고, 류진은 충격을 받았다.
류진은 찬형에게 진심이냐고 재차 물었고 찬형은 "진짜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들의 솔직한 발언에 류진은 "아빠도 집에서 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하루에 두 번 이상"이라고 아내의 눈치를 보며 작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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