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16일 광양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서 드로겟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제주가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다. 전반 17분 문전 혼전 중에 정다훤이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후반 1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서 올라온 크로스가 이용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32분 갈렸다. 제주는 황일수의 크로스를 드로겟이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제주는 이후 전남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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