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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헨리가 서툰 한국어 때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특공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마친 후 생활관에서 지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훈련도중 다쳤던 발목을 살펴보기 위해 군의관을 찾았다. 군의관은 사투리를 사용하며 헨리에게 경과를 물었고, 헨리는 가뜩이나 서툰 한국어 때문에 사투리를 더더욱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헨리는 "지금 사투리를 쓰는 거냐"라고 물었고 군의관은 당황하며 "못 알아듣겠냐"고 되물었다. 헨리는 "괜찮다. 나는 원래 한국어에 서툴다"고 말했다.
군의관은 "이 약은 세 끼마다 챙겨 먹어라"고 처방했지만 헨리는 '세 끼'를 '새끼'로 알아들어 "새끼를 먹으라는 거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헨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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