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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신 오승환은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시범경기서 9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고의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등판을 했다. 투구수는 35개로 다소 많았지만,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다.
오승환은 1-1이던 9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오니자키 유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후속 사이토 쇼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우에모토 다쓰유키에게 또 다시 중전안타를 내줬다. 오승환은 오사키 유카로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구리야마 다쿠미에게 고의사구를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구마시로 마사토를 볼카운트 2B2S에서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한신과 세이부는 1-1로 비겼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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