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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참 좋은 비주얼'로 꽃보다 동희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차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강동희(옥택연)가 자신의 친 아들 강동원(최권수)의 학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는 '집에서 가장 한가한 사람'을 꼽혀 강동원의 학교를 찾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친 아들이지만, 호적상 동생인 동원이 학교에서 사고를 쳐 담임선생님의 호출이 있었던 것.
동희는 평소 가죽자켓 패션 등으로 거친 상남자 이미지를 보이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지만, 이 날은 강동탁(류승수)이 빌려준 수트를 입고 모델 같은 비율을 자랑했다. 여기에 장미 꽃다발을 들고 뛰어난 비주얼을 더했다.
또 동탁의 흰색 SUV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동희는 동원의 선생님에게 줄 장미꽃 한 다발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에 맞춰 등장한 동희는 초등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마치 런웨이의 모델 같은 포스로 교실을 향해 걸어갔다.
특히, 선글라스로도 가릴 수 없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수트간지를 뽐낸 옥택연은 '꽃미남 학부모'에 등극,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희가 동원의 담임선생님을 만나기 직전, 아이들의 친엄마의 행방을 알게 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옥택연. 사진 =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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