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라스' 출연소감 "여기서도 2등이 목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숨은 입담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영화평론가 허지웅, 가수 사이먼디,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허지웅, 홍진호, 사이먼디, 지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가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인 허지웅은 "1회 때부터 '라디오스타'를 봤던 팬이라 출연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홍진호도 "게스트 중에 꼭 한 두 명은 뜨는데 오늘 게스트는 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이라 안심을 했다. 가장 견제를 해야 되는 사람은 허지웅이다. 오늘도 2인자까지만 가보자"며 방송분량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또 사이먼 디는 힙합디스전의 전말과 전 여친인 가수 레이디제인과의 이별 후일담을 거침없이 풀어냈으며,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았던 블락비의 지코는 리더로서 솔직한 심경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라디오스타'의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은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영화평론가 허지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사이먼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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