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충격적인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가 등장한 '처용'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귀신보는 형사-처용' 7화 '악의 가면' 편에서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의 남편은 물론 혈육까지 죽음으로 몰아넣는 '소시오패스'의 정체가 밝혀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평균 2.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2.8%를 기록했고, OCN 타깃(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 방송 이후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6주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악의 가면' 편에서는 광역수사대에 악몽을 부르는 조각상이 들어오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됐다. 나무 조각상을 손에 넣게 된 이후로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고, 주변에서는 의문의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고. 한 여인(박명희)을 둘러싼 지속되는 사망 사건을 그저 불운한 인생쯤으로 여겼지만, 알고 보니 보험금을 노리는 그녀의 악랄한 소행의 결과임이 밝혀지며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악몽을 부르는 조각상은 계모인 박명희에 의해 죽임을 당한 딸의 영혼으로, 추가적인 악행을 막기 위해 이승을 맴돌았던 것.
박명희는 자신의 남편 3명은 물론, 의붓딸, 친오빠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으로 친아들 살해 계획이 미수에 그치자 다시 기회를 틈타 살해하려는 치밀함을 보여 경악하게 했다. 피를 나눈 사이는 아니지만 남다른 우애를 쌓았던 누나가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 윤처용에게 데드 사인(Dead Sign)을 보냈고, 광역수사대의 합동수사 끝에 박명희의 소행을 발각, 추가 살인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
['처용'의 '악의 가면' 방송장면.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