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홍대광이 데뷔 후 최초로 댄스에 도전한 가운데, 연예인 동료들의 목격담이 쏟아졌다.
오는 21일 신곡 '고마워 내사랑'으로 컴백을 예고한 홍대광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댄스 1인자들의 댄스 목격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시즌 1 MVP 하휘동과 국내 댄스계의 1인자 팝핀현준,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홍빈과 엔, 블락비의 피오, 박경, 지코와 전 프로 게이머 홍진호까지 ‘홍대광 댄스 목격담’을 공개했다.
하휘동은 "이 분이 '댄싱9' 나왔으면 MVP를 못했을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팝핀 현준은 "평생을 바친 '팝핀'이란 춤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춤의 혁신이 바로 이분의 춤"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빅스와 블락비는 홍대광의 댄스 도전에 대해 '아이돌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 진지한 위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빅스 엔은 "이 분의 댄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고, 블락비의 지코는 "가창력 하나로 승부 보는 가수 분들이 춤의 노선에 끼어들게 된다면 이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정을 드러냈다.
이른바 '콩댄스'로 온라인 상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홍진호는 "이 분의 댄스 앞에서 '콩댄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 분은 '댄스계의 지니어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홍대광의 댄스 연습 영상이 일부 공개, 댄스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홍대광은 오는 21일 '고마워 내사랑'을 발표한다. 지난 1월 발표된 '답이 없었어' EP 앨범과 합본으로 오프라인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가수 홍대광의 댄스를 본 연예인들의 반응.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