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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그룹 위너가 걸그룹 2NE1의 월드투어의 중화권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위너는 오는 22일 2NE1 월드투어 홍콩 공연을 비롯해 내달 11일 중국, 26일과 27일 대만 공연의 게스트로 초대됐다.
위너는 이미 국내뿐 아니라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며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 많은 해외 팬들을 갖고 있다. 이번 게스트 참여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위너가 이에 앞서 해외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뤄지게 됐다.
앞서 위너는 이 달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됐던 2NE1 월드투어 서울 공연 게스트로 초대돼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더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와 '고 업(GO UP)' 무대를 선보였다.
YG 소속 선배 가수들 중에서도 특히 2NE1은 위너를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 2NE1은 케이블채널엠넷 '위너TV' 촬영 중 자신들의 서울 공연 게스트로 서고 싶다는 위너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서울 공연에서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자신들의 해외 투어 게스트로 위너를 직접 추천했다.
지난 1일, 2일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는 22일 홍콩에 이어 중국, 대만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공연으로 개최된다.
2NE1 첫번째 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 연출가인 트래비스 페인, 스테이시 워커, 빅뱅과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참여한 라이브 밴드, 세계적인 비주얼 영상팀 파서블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최근 정규 2집으로 강렬한 컴백을 성공한2NE1의 화려한 무대 뿐 아니라 위너의 게스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2NE1, 아이돌 그룹 위너.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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