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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역린'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영화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린'의 개봉일이 4월 30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해 끊임없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조선의 왕 정조로 변신한 현빈, 정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왕의 그림자 상책 정재영,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최고의 살수 조정석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살수를 길러내는 비밀 살막의 주인 광백 조재현,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로 변신한 한지민, 아들 정조를 지키려는 혜경궁 홍씨 김성령, 정조를 위해 역모를 밝히려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 박성웅, 비밀을 품고 궁에 들어온 세답방 나인 월혜 정은채까지 압도적인 비주얼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역린' 티저 포스터.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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