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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강성진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SBS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에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강성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성진은 수갑을 차고 취조실에 앉아 사뭇 여유로운 눈빛에 엷은 미소까지 짓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그의 여유와 섬뜩한 미소는 어떤 자신감인지 또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추측을 낳게 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강성진은 '신의 선물'에서 낮에는 지적장애인들을 돌보는 미카엘 복지재단의 교사지만 밤에는 잔인한 살인마로 돌변하는 이중인격자 차봉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4회분에서는 수현(이보영)과 동찬(조승우)이 쫓던 부녀자 연쇄살인범이 봉섭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상황.
'신의 선물' 제작진은 "강성진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는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일등공신"이라며 "17일 방송될 5회에서는 봉섭과 관련해 스릴 넘치는 반전이 있을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성진이 출연하는 '신의 선물'은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신의 선물' 촬영 중인 배우 강성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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