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윤계상·한지혜, 로맨스 적색경보 '정세로 정체 들통나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계상과 한지혜의 로맨스에 적색경보가 울릴 예정이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위태로운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한 윤계상(정세로)과 한지혜(한영원)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것.

세로(윤계상)와 영원(한지혜)은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며 더욱 애틋해진 애정전선을 이어가고 있다. 헤어지기를 약속한 두 사람이었지만 불붙은 로맨스가 거침없이 타오르게 될 것을 예감케 했던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무너지게 될 위기가 도래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17일 방송될 9회의 한 장면으로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상처투성이가 된 채 앓고 있는 세로를 정성껏 보살피고 있는 영원이 담겨있다. 세로 역시 애처로운 손길로 그녀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으로 결코 헤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마음을 엿보게끔 했다.

하지만 영원이 세로의 진실을 담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면서 극의 전세가 역전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태양은 가득히' 관계자는 "지금까지가 한영원과 이은수의 탈을 쓴 정세로의 스토리였다면, 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한영원과 진짜 정세로의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원이 세로의 진실이 담긴 시한폭탄을 터트리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 9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러브라인에 적색경보가 켜진 윤계상과 한지혜. 사진 = (주)드림이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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