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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밀회'의 유아인과 김희애가 채팅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17일 밤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는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가 채팅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원은 인터넷에서 클래식 피아노 동영상을 보다가 이선재가 친 동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 이선재는 한쪽 손가락을 떨고 있었고 오혜원은 이선재에게 채팅으로 말을 걸어 그 부분을 지적하며 병원에 가보길 조언했다.
이선재는 오혜원에 조언에 고마워했다. 그는 오혜원을 남자로 오해하며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오혜원은 졸지에 20대 후반의 피아노 전공 대학원생으로 자신의 정체를 속이며 이선재에게 병원을 추천했다.
이선재는 병원에 다녀온 후 오혜원에게 다시 말을 걸어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오혜원은 "나 아르바이트 때문에 바쁘다"며 만남을 거절했다.
[배우 김희애(첫 번째)와 유아인.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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