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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정민이 SBS 새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박정민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좌충우돌 강력3팀 형사 4인방 중 분위기 메이커 지국 역을 맡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박정민은 2010년 영화 '파수꾼'에 출연하며 충무로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후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어린 임덕규(황정민)역할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최신 개봉작 영화 '피 끓는 청춘'에서는 황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고 KAFA FILMS 2014 선정작인 영화 '들개'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연극 'G코드의 탈출'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박정민이 출연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드라마. 박정민은 이승기와 고아라, 3년 만에 복귀하는 차승원, 안재현, 오윤아 등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박정민은 "정말 좋은 감독님, 배우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앞으로 제작진, 동료 선후배 분들과의 호흡이 기대가 된다"며 "경찰에 큰 뜻을 가지지 않은 20대 신입 형사들이 진정한 경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박정민. 사진 = 샘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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