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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의 거절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자신의 돈을 빌려간 개그우먼 선배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숙은 "거절 못하는 것도 병이다. 나도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을 못했다. 결국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거절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베갯잇에 '나 돈 없어'라고 외치는 연습을 계속 하라고 하더라. 불시에 '돈 빌려달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거절을 못해 돈을 빌려주게 될지도 모르니 계속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인시절 개그우먼 선배에게 돈을 대출해 준 뒤 7년 동안 받지 못했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김숙.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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