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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과 아이돌그룹 초신성의 건일이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한다.
18일 MBC에 따르면 한승연은 '왔다! 장보리'에서 이회장(한진희)의 공주병 막내딸 가을로 등장한다. 사치스럽고 허세 심한 철부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보리(오연서)와 유천(건일)을 두고 삼각관계가 된다.
한승연은 "긴장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상파로는 두 번째 작품인데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을이는 귀하게 자란 철부지이지만 꿈을 이루는 열정도 있고, 차근차근 사랑을 알아가는 매력 있는 아가씨다. 틈만 나면 가을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민하게 된다"고 역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극 중 모녀지간이 된 배우 금보라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만난 경험이 있어 반갑고 기뻐했다고 한다.
건일은 보리의 어릴 적 단짝으로 같이 성장해 나가면서 보리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는 유천 역으로 출연한다. 의리 있고 잘 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캐릭터. "2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너무 기대된다"고 전한 건일은 "이제는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인해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주인공 장보리와 세 여자의 인생을 통해 보여준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의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사랑해서 남주나' 후속으로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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