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미란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정미란(청주 KB스타즈)은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파인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소감과 함께 계획도 설명했다.
KB스타즈는 시즌 성적 20승 15패를 기록하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20일부터 안산 신한은행과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이에 대해 정미란은 "시즌 개막 전에는 우리팀이 3강에 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지만 당당히 3강에 들었다. 플레이오프 때도 예상을 뒤집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란은 "신인 시절인 2004년 우승을 했다. 2014년은 딱 10년째가 되는 해다. 그리고 구단 창단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선수들 모두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주에서 끝내겠다"며 1차전과 2차전 모두 승리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B스타즈 정미란.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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