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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태진아가 '트로트엑스'에 출연한 참가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가수 태진아, 설운도,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개그맨 박명수, 유세윤,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태진아는 "'트로트엑스'를 촬영하면서 10팀 정도는 내가 있는 진아기획으로 데려오고 싶더라"며 참가자에 대한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이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었나' 싶은 참가자들이 많았다. 지방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무명 가수부터 아마추어인데도 노래를 정말 예술로 하는 친구까지 정말 많았다. 녹화하다가 '저 친구는 내가 무조건 뽑아야겠다' 싶어서 뽑기도 했는데 놓친 팀이 5팀 정도 된다"고 밝히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에 가장 중요한 것은 6살 꼬마부터 78세 할머니까지 출연해 트로트를 부른다는 것이다. 그들의 노래에는 감동, 눈물, 재미가 다 복합돼 있다.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트로트엑스'는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가수 태진아.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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