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톱 시드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호주 아시안컵 본선 조추럼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조추첨은 오는 26일 열린다.
AFC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룰을 반영해 FIFA 랭킹에 따라 조 배정을 했다. 개최국과 지난 대회 1~3위 팀들이 톱 시드를 받던 방식에서 변경됐다.
1번 포트에는 개최국 호주(랭킹63위)를 비롯해 이란(42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5위)가 올랐다. 2번 포트는 한국(60위)과 아랍에미리트(61위), 요르단(66위), 사우디아라비아(75위)가 속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까다로운 상대들과 만나게 됐다.
한국이 아시안컵 톱 시드서 탈락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은 지난 2011카타르아시안컵까지 줄곧 톱 시드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FIFA 랭킹 관리에 실패하며 톱 시드서 탈락하게 됐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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