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다이버전트'가 북미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통제와 복종이 강요되는 세상에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사회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리얼 액션 판타지 영화다.
전세계 39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베로니카 로스의 동명 소설은 뉴욕타임스, 타임스, USA투데이 등 북미 유수 매체들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휩쓸었으며 미국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와 아마존,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얻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Divergent Wiki'라는 백과사전식 사이트가 생기고 패러디와 토론 등이 활발히 이루어져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 원작과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 '다이버전트'를 미리 관람한 해외 언론은 "색다르고 흥미로운 내용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시카고의 미래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게 묘사되었으며 액션, 로맨스, 어드벤처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Sarah, Chicago Now)", "영상미가 훌륭하다. 황폐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미래의 시카고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의 캐스팅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자마자 원작 소설에도 흥미가 생길 것이다. (Lisa Parkin, Huffington Post)"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다이버전트' 3부작 중 첫 번째 시리즈가 아직 개봉되지 않았음에도 2편과 3편의 제작이 확정되고 감독 섭외까지 진행된 상황이라 북미 개봉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이버전트'는 내달 17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다이버전트'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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