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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에는 김희철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사는 데 지장이 있는 최초의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일상까지 작품의 여운이 남는다. 샤워할 때도 울고, 때때로 울컥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괴물 노래 하나 했는데 공연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프랑켄슈타인'이란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이런 괴물 같은 작품 만든 감독이 너무 괴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의미 있게 삶에 지장이 있었다. 의미 있게 괴로웠고, 의미 있게 가슴 아팠다. 앞으로 5월까지 프랑켄슈타인의 세상에서 허우적대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영국의 여성작가 메리 셀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했으며,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창조된 괴물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이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인간의 이기심, 신에 대적하고자 하는 욕망을 그렸다.
오는 18일부터 오는 5월 1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한지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p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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