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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전혜빈이 소방서 대원들의 인기녀로 등극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서울 광진구 소방서에서 구급 활동을 펼치는 연예인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원들은 '오늘 하루 힘들어 보이는 동료 한 명을 감동시키라'는 문자를 미션으로 받았다. 이성기 대원은 전혜빈을 감동시키기로 했다. 그는 전혜빈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모든 대원들의 컴퓨터 배경화면을 전혜빈의 사진으로 도배했다.
하지만 전혜빈은 배경화면을 보고 "징그럽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성기 대원은 전혜빈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꿀 먹은 벙어리처럼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전혜빈은 다른 대원으로부터 "이거 먹고 힘내라"는 쪽지가 담긴 초콜릿을 선물 받았다. 이성기 대원은 전혜빈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방법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그는 전혜빈이 예전에 자주 찾아가던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배달시켰고 결국 전혜빈을 감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배우 전혜빈(두 번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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