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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런던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 선수와 겨루기 대결을 펼친 황찬성이 예체능 팀 첫 득점을 따내며 체면을 지켰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12명의 태권도단은 이규형, 정국현 사범의 지도하에 겨루기, 격파 적성검사에 돌입했다.
황경선 선수와 겨루기 대결에 돌입한 황찬성은 피하고 도망치기만 했던 다른 팀원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이에 황찬성은 예체능 팀 첫 득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황찬성은 황경선 선수의 거침없는 공격에 4:1로 아쉽게 패했다. 그럼에도 황찬성의 경기 결과는 예체능 팀 최고의 성적.
이에 황경선 선수는 "확실히 잘하는 것 같다. 힘도 무척 좋다"고 황찬성의 실력을 극찬했고, 배드민턴 시즌 내내 굴욕을 당하기만 했던 황찬성은 모처럼 기를 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겸, 존박, 호야는 손격파. 서지석, 김나현, 김연우는 발격파. 강호동, 줄리엔강, 박지해, 황찬성, 필독, 임현제는 겨루기 종목에 차출됐다.
[예체능 팀의 체면을 지킨 황찬성.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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