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진이한, 하지원vs김영호…어느 쪽에 서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탈탈(진이한)은 숙부 백안(김영호)과 제자 기승냥(하지원)의 대결 속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까?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화에서는 아유황자가 독살 위기를 겪었다는 말을 듣고 바얀 후투그(임주은)를 찾아가는 탈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얀 후투그를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탈탈은 "다시는 아유황자를 독살하려는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가문에 폐를 끼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탈탈은 빠른 두뇌회전과 판단력으로 기승냥과 백안이 연철(전국환) 일가를 무너뜨리는데 공헌한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권력을 잡은 백안이 기승냥과 대립하기 시작한 뒤 탈탈은 숙부의 곁에 서 있지만 기승냥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진이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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