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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악극 '봄날은 간다'가 10년만에 최고의 캐스팅과 제작진에 의해 재탄생한다.
배우 김자옥, 최주봉, 윤문식, 최선자, 뮤지컬 배우 이윤표, 김장섭 등 배우들과 10인조 오케스트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국 전통뮤지컬 악극의 부활을 알리며 다시 한 번 구름관객의 신화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금 가족간의 정을 떠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리가 될 악극 '봄날은 간다'는 부모님께는 옛 시절을 공유하고 추억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부모세대와 자식세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국내 공연 계의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한국 전통뮤지컬 악극 '봄날은 간다'는 심혈을 기울인 대사와 탄탄한 극의 구성,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력으로 장면마다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련한 옛추억 속으로 초대할 것이다.
또한 극중에 녹아 든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등 익숙한 옛 가요들을 재조명해 각각의 곡들이 가진 감성이 극의 탄탄한 구성과 맞아 떨어져 관객들로 하여금 악극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전통뮤지컬 악극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한 여자 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 동탁,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운명의 장난 같은 극중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오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문식, 김자옥, 최주봉(왼쪽부터). 사진 = 쇼플레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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