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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동우의 창작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에 아이돌그룹 EXO-K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19일 SM C&C에 따르면 EXO-K의 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동우를 응원하기 위해 18일 극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연극을 관람한 뒤 "이동우 선배 연극 정말 감동적이었고, 꼭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선배님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우 역시 "바쁜 와중에도 직접 극장에 와 준 EXO-K 친구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O 멤버들은 올초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이동우의 첫 정규 앨범 'LEE DONG WOO SMILE TURNING TO JAZZ' 제작 당시에도 녹음실을 방문해 그를 응원한 바 있다.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 마지막 무대인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과거 유명했던 배우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10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동우가 슈퍼맨이 되고 싶은 아빠 성구 역을 맡아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4월 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배우 이동우(아래 왼쪽 첫 번째)와 아이돌그룹 EXO-K.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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