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만갑' MC 섭외, 출연료도 안 물어봤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의 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의 기자간담회가 MC인 개그맨 남희석, 배우 박은혜, 개그맨 김영철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은혜는 "내가 워낙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MC를 맡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제안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입을 열었다.

박은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하게 됐다. 나 역시 탈북자나 북한 주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녹화를 하며 '이들 또한 친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박은혜는 "사실 제안을 받았을 때 출연료도 안 물어보고 승락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덧붙였다.

지난 2011년 12월 4일 첫 방송 이후 종합편성채널 최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만갑'은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배우 박은혜.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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