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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의 기자간담회가 MC인 개그맨 남희석, 배우 박은혜, 개그맨 김영철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남희석은 "사실 아직 기사화는 안됐는데 김영철이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김영철은 "공교롭게 여기서 말을 하게 됐다"며 "MBC '무한도전' 당시에 미국에 촬영을 하러 간다고 나왔던 그 영화다. 'K타운 카우보이'라는 독립영화를 미국에서 촬영하고 왔다. 사실 2, 3장면 정도 나오는 게 전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요즘 들어 방송인 강호동이 나에게 잘해주는데 '영화가 언제 터질지 몰라서'라고 말을 하더라. 올 하반기 정도에 개봉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12월 4일 첫 방송 이후 종합편성채널 최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만갑'은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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