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히트곡 커버이벤트 진행…"인디밴드 참여 가장 높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성파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의 히트곡 커버 이벤트가 열린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제작진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녹화에 오렌지 캬라멜이 출연한다고 알리며 오렌지 캬라멜의 히트곡을 편곡, 커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크닉라이브 소풍'은 이번 녹화를 앞두고 오렌지 캬라멜의 아이디어를 적극 받아들여 커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독특하고 기발한 콘셉트를 선보여 온 오렌지 캬라멜은 "강렬한 비주얼만큼 저희 노래도 음악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지켜봐 주셨으면 해서 이번 아이디어를 냈다.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오렌지 캬라멜의 대표곡인 '마법소녀', '상하이로맨스', '방콕시티', '아잉', '립스틱', '까탈레나' 등 6곡 중에 1곡을 골라 기타, 피아노, 멜로디언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편곡 또는 커버한 동영상을 보내면 된다. 23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피크닉라이브 소풍' 제작진은 "예상 외로 인디 밴드들의 참여가 가장 높아 오렌지 캬라멜의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들 중 선정된 사람은 녹화 당일 현장에 직접 초대돼 방송을 통해 곡이 소개되며, 그 중 1, 2팀은 즉석에서 오렌지 캬라멜 무대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 커버 이벤트.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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