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두산을 대표하는 토종 우완투수 노경은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노경은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을 남겼다.
경기 초반엔 흔들리기도 했지만 3회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좌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노경은은 2회말에도 2사 1,2루 위기에 놓였고 김종호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추가로 내줬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4회까지 13점을 폭발하면서 노경은을 지원사격했고 노경은은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허준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첫 무실점 이닝을 보낸 뒤 4회와 5회에는 각각 내야수들의 실책으로 출루시켰음에도 실점 없이 예열을 마쳤다.
이날 노경은은 투구수 91개를 기록했으며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1개였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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