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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곽동연이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중학생 A양(극본 김현정, 연출 백상훈)'에 캐스팅됐다.
'중학생 A양'은 KBS 드라마 '비밀'을 연출한 백상훈 PD와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집필한 김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남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의 교육열과 그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룰 예정이다.
곽동연이 맡은 이해준 역은 강남으로 갓 전학 온 중학교 2학년생으로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던 우등생이다. 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사춘기 메들리'에 이어 두 번째로 KBS 드라마 스페셜의 주연을 맡게 됐다.
곽동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인기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엉뚱 순수 소년 장군이 역으로 연기 데뷔했으며, 같은 해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아역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도 동평군(이상엽) 아역으로 출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김현중 아역' 신정태를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았다.
한편 곽동연 주연의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2014 '중학생 A'양은 내달 6일 밤 11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곽동연.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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