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4 춘사영화상이 최우수 감독상 수상자 없이 막을 내렸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 부문 수상자가 발표되지 않았다. 시상을 맡은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수상작이 없다"고 말한 뒤 단상을 내려갔다.
이후 사회를 맡은 이민용 감독이 "이번 시상식이 굉장히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안다. 작품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규정에 해당하는 작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우 연기상과 여우 연기상은 각각 '변호인'의 송강호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수상한 그녀'의 신동익, 홍윤정, 동희선 작가가 수상했으며 기술상은 '미스터고'의 정성진 VFX총괄감독이 수상했다. 또 전국극장연합회 강대진 회장이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하 2014 춘사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 감독상 = 없음
▲ 각본상 = 신동익, 홍윤정, 동희선(수상한 그녀)
▲ 기술상 = 정성진 VFX총괄감독(미스터고)
▲ 여자연기상 = 심은경(수상한 그녀)
▲ 남자연기상 = 송강호(변호인)
▲ 신인감독상 = 양우석(변호인)
▲ 공로상 = 강대진 전국극장연합 회장
[남여 연기상 수상자 송강호와 심은경(오른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