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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정기고가 유명 족발집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음담패설'에서는 MC 김구라, 유세윤, 이상민, 음악평론가 임진모, 작곡가 이단옆차기, 1일 MC 존박, 가수 정기고가 출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정기고의 부모님에 대해 "어머니가 족발집을 하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정기고는 "예전부터 오래했다"라며 상호와 위치를 설명했다.
정기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족발집의 상호를 들은 MC들은 "아~"라며 알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특히 김구라는 "이제야 궁금증이 해소됐다. 무명생활 12년 동안 음악만 할 수 있었던 것이 다 부모님이 족발집을 해서 그렇다는 것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정기고를 당황케 했다.
이어 김구라는 정기고에게 "혹시 음악이 하다 안 되면 부모님의 족발집을 가업으로 물려받아야겟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정기고는 "불과 한 달 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기고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나 때문에 소유까지 넘어지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가수 정기고.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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