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장근석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장근석은 최근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꾸미지 않은 담백한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포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차분한 표정과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화보 촬영을 이어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근석은 "연예인도 하나의 상품이자 브랜드일 수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흠이 없다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 나는 속이 들여다 보이는 유리 상자 같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나와 나의 팬들은 서로의 유리 상자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동안 국내외 활동으로 바쁘게 달려 온 장근석은 지금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 그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배우로 살고 싶다. 결국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은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모든 작품이 안전하고, 올바른 선택이 되리라고는 단정 지어 말 할 수 없다. 다만, 상처 없이 아름다운 조화 보다 가시도 있고, 적당히 상처도 있는 생화가 생명력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근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장근석.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