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 3.1절 맞아 독도行 '36시간의 여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랑스 출신 모델 파비앙이 독도를 찾았다.

파비앙은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 과정에서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36시간의 긴 여정을 경험했다.

파비앙은 '독도아카데미'라는 이름의 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 온 키워왔다. '독도아카데미'는 약 24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다. 공부 과정에서 파비앙은 "과거 독도를 발견했던 것도 프랑스 사람들이었다고 들었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3.1절을 맞아 파비앙은 독도로 향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거센 파도로 인해 장시간 뱃멀미도 겪는 등 험난한 일정 끝에 파비앙은 독도에 도착했지만, 허가된 입도 시간은 30분밖에 되지 않았다.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파비앙은 프랑스인임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품은 사연을 털어놨다.

파비앙의 특별한 독도방문기를 담은 '나 혼자 산다'는 2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프랑스 출신 모델 파비앙.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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