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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태원이 지난 11년 간의 무명 세월을 전했다.
태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첫 곡으로 가수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03년 데뷔해 올해 11년차 가수인 태원은 MC 유희열과 인터뷰에서 그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던 서러움을 털어놨다. 태원은 발라드 음악으로 무대에 서기 어려워지자, 지난해 3월 트로트 음반을 발표했다. 홍보를 위해 전국에 있는 '어머니 노래 교실'로 자신의 프로필과 CD를 돌렸고. 연락이 오는 노래 교실에 노래를 부르며 CD를 팔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태원에게 "음악적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음악을 해라"고 조언하며 태원의 음악 열정을 응원했다.
오는 21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가수 태원.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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