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조인성(SK 와이번스)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정현욱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조인성은 4회말 1사 1, 2루에서 임정우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7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조인성은 정현욱과 만나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0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SK는 조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7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SK 조인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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